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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

메드파크의 보도자료입니다.

메드파크, 10년 연구 성과 끝에 재생의학 분야 선두기업 발돋움

  • 날짜
    2021-11-14
  • 조회수
    65


최근 'S1'이라는 독자적 기술을 개발해 뼈와 피부 등 재생의학 분야 '날개'를 단 (주)메드파크가 부산 기업 중 4번째로 부산지산협력센터의 브랜치 센터가 됐다. 


10년 연구 성과가 빛을 발휘하기 시작해 지난해 10월과 올 7월 각각 치과용과 메디컬용 S1의 국내허가를 취득했고, 올해 5월에는 S1 골이식재의 유럽 CE인증도 획득했다. 콜라겐과 돼지, 소 골이식재의 CE인증을 동시에 받은 것은 세계 최초다. '위드 코로나' 전환에 맞춰 해외시장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는 메드파크의 박정복 대표를 제 2공장과 R&D센터가 있는 부산벤처타워에서 만났다. 


■ 고령화 맞물려 재생의학 시장 급성장


“점성이 없어 골이식재가 흩어져 버린다” “수술할 때 혈액을 만나면 골이식재가 흘러내린다”“형태 유지가 안 되고 뼈 결손부위에 고정이 안 된다” “원하는 모양으로 조형이 힘들다”

의사들이 말하는 기존 골이식재의 한계들이다. 박 대표는 2010년 창업 후 현장의 목소리를 끊임없이 찾아 들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연구개발 단계를 밟아온 결과, 지난해 이 같은 단점들을 보완한 핵심 기술 S1을 개발하기에 이르렀다.

S1 골이식재 기술을 활용하면, 원하는 모양대로 조형이 가능한 것은 물론이고 다공성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피가 잘 통해 골재생이 된다. 기존 골이식재가 세라믹 파우더로 공간을 잘 채우지 못하고 흘러내리는 단점이 있는 반면, S1 기술로 만든 골이식재는 흘러내리지 않아 열악한 임상 환경에서도 적용이 가능하고 혈액 침투성이 뛰어나 이식 후 뼈 재생이 용이하다. 현장에 있는 의사들이 ‘혁신적’이라는 감탄을 내뱉을 정도로 획기적인 기술이다.

올해까지 꾸준히 치과 분야에서 정형, 성형, 신경 등 메디컬 전 분야로 기술을 확대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지금까지는 해외 수출이 여의치 않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수출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박 대표는 세계적 치과 학회라고 할 수 있는 GNYDN(그레이터 뉴욕 치과 회의) 참석 차 오는 25일에 미국에 가며 이후로도 본격 수출 행보에 나선다.

박 대표는 “100세 시대는 일반화됐고 이제 120세 시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수명이 길어졌다”면서 “보통 40대, 50대부터 메디컬 서비스를 받게 되는데 과거처럼 치명적인 문제가 있을 때 병원에 가는 게 아니라 조금이라도 더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가게 되고, 그럴수록 재생의학 시장의 규모는 더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19년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고용은 연간 9% 성장했다. 미국에서도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종사자 수 증가세가 AI 분야보다 더 가파르다.


■ 500만 원 창업서 아기 유니콘 되기까지


메드파크는 2010년 8월 인제대 창업보육센터에서 첫발을 뗐다. 당시 창업 자금은 500만 원이 전부. 당시 인제대에서 돼지 뼈를 이용한 골이식재를 최초로 개발했는데, 이 원천 기술을 이전받아 치과 부문 상용화를 이룬 것이 시작이었다. 이후 박 대표는 끊임없이 연구개발에 몰두했다. 하지만 2017년 8월 법인으로 전환할 때까지 메드파크는 개인기업에 머물러 있었고, 투자를 받지 않아 모든 매출 이익은 다시 연구개발비로 투입됐다. 2017년 2공장 설립까지 모두 자력으로 한 셈이다.

연구개발 업무와 생산 업무가 따로 나눠져 있는 게 아니라 연구개발 인력이 곧 생산 인력이기 때문에 고학력 연구 인력들을 채용하는 것도 가장 큰 숙제였다. 현재 메드파크에는 70명의 직원이 있고, 이들 상당수는 국내 유수 바이오 기업 출신이다.

국가과제 수행과 연구개발 성과에 힘입어 메드파크는 누적 투자금이 300억 원에 달할 정도로 성장했고, 신기술 개발에 힘입어 고도성장기에 접어들었다. 올해 5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K-유니콘의 ‘아기유니콘 200’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지난달 인체조직사업 공장을 증설하고 인체조직은행 설립허가를 식약처로부터 받는 등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매출 규모는 올 3분기까지만 50억 원, 연말이 되면 70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표는 내년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며 업계 ‘게임 체인저’가 되겠다는 다짐도 내비쳤다.

메드파크가 부산지산학협력센터의 8번째 브랜치 센터(기업 중 4번째)가 된 데 대해 박 대표는 “앞으로 부산에 바이오헬스 생태계가 조성됐으면 좋겠고 이를 위해 메드파크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적극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우리나라 바이오메디컬 분야 수출의 83%를 수도권의 송도, 판교, 마곡이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수도권 집중이 심각한데, 이를 타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기업 지원책이 발굴돼야 한다는 것이다.

박 대표는 “부울경에 부산대, 울산대, 인제대, 동아대, 진주경상대 대학병원을 비롯한 우수 의료기관들이 포진해 있는 등 바이오메디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좋은 여건을 갖췄음에도 그만큼 육성이 되지 않고 있다”면서 “부산지산학협력센터가 생태계 육성과 인재 확보를 위해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기사 링크 :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1111418122105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