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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강소기업 꿈꾸는 생체재료 전문기업 (주)메드파크

  • date
    2018-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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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는 부산경제의 근간인 제조업이 흔들리고 있는 요즘, 기술창업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는 유망 기업에서 부산경제의 비전을 찾는 연속보도를 마련하고 있다. 오늘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뼈 이식재와 의료용 콜라겐 등 생체재료 시장에 전념하며 월드클래스 강소기업에 도전하는 R&D기업을 소개한다.


▲ 수입 의존도 90%↑, 치과용 생체재료 시장 개척자 (주)메드파크


부산 북구 구포동에 어엿한 독립 사옥을 갖고 있는 8년차 벤처기업 (주)메드파크. 2010년 8월 치과용 진단장비와 수술기구 등 '임플란트' 사업으로 창업했다. 불과 3년만인 2013년 수출 100만불 탑을 달성할 정도로 일찌감치 시장에 안착했지만, 전체 직원 30명 중 무려 60% 이상을 R&D 인력이 차지할 정도로 눈앞의 시장보다는 연구개발과 시설 투자에 집중하는 기업이다.

당장 돈벌이(?)가 되는 임플란트 분야를 제쳐두고 메드파크가 준비중인 '진짜' 주력사업은 '생체재료' 분야다. 쉽게 말해 사람이나 동물의 생체 성분을 활용해 의료분야를 비롯한 산업용 재료를 생산하는 신소재 산업이다. 회사가 개발 중인 새 주력 제품은 돼지와 소 뼈에서 유래한 '이종(異種) 골이식재', 그리고 돼지껍질에서 추출한 콜라겐(콜라젠)이다.

이들 신사업 역시 지금껏 회사가 몸담아온 임플란트 사업에 바탕을 두고 있다. 사람 치아를 대체하는 임플란트는 기존 치아를 뺀 곳에 이식돼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이 기간 임플란트와 잇몸 사이 빈공간을 채워줄 뼈 충전재로 '골이식재'가 투입되고, 잇몸과 임플란트를 감싸 보호하는 막으로 콜라겐 성분의 '멤브레인'이 필요하다. 시간이 지나면 인체와 동화하는 이들 보완재는 임플란트 시술 기간을 단축시키고 성공률을 높이는 효과가 입증되면서 갈수록 사용이 늘고 있다.
 

문제는 지금껏 100% 가까이 수입제품에 의존해 오고 있다는 것. 몇몇 국내업체가 국산화를 시도하고는 있지만, 제한적이거나 일시적인 제품 개발에 그치면서 전문성이나 수익성 확보에 실패하기 일쑤다. 임플란트의 보조재료에 불과해 시장 규모가 크지 않은 반면, 기술개발이나 제조설비 구축에 막대한 투자가 필요한 '장치산업' 성격이 크기 때문이다. 대기업의 관심 밖인 것은 물론이고, 중소· 중견기업도 해외에서 원재료를 수입해 일부 가공해 되파는 수준에 머물면서 치과용 생체재료 시장은 그야말로 '불모지'로 방치되고 있다.

국내 유수의 임플란트 기업에서 일해온 박정복 대표는 모두가 외면한 '생체재료' 시장에 주목했다. 임플란트 시장이 커질수록 골이식재와 콜라겐 멤브레인 시장도 성장 곡선을 따라 갈 수 밖에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박정복 대표는 "그동안 치과시장은 대기업의 관심 밖이었다. 중소기업 중심 생태계에 중견기업이 참여하는 정도가 최대치다. 그러나, 불과 10년만에 임플란트 시장이 폭발적 성장을 이룬 것처럼 생체재료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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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링크 : https://www.nocutnews.co.kr/news/4960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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